해가 바뀔때마다 더욱 짧아진 핫팬츠가 등장한다. 허벅지가 살짝 보이는 핫팬츠는 어느 새 '촌스러운 스타일'이 됐고, 실룩실룩거리는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는 패션이 최고의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파가 몰아닥친 겨울이 되면서 핫팬츠의 기세는 수그러들었지만,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2011년보다 더욱 짧아진 스타일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들도 시원하고, 보는 남자들의 안구도 정화되는 핫팬츠.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있다. 바로 속살 혹은 팬티 노출이다.
지난 8월, 모 기획사 관계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함께 자리를 한 연예인 A씨는 핫팬츠를 입고 왔다. 엉덩이가 보일듯 말듯한 아주 짧은 핫팬츠였다. 자연스럽게 눈동자가 굴러갔다.
이때. A씨가 갑자기 M자 개각을 했다. 핫팬츠를 입었을 때 M자 개각은 노출 위험이 다분히 큰 포즈. 우려했던 대로 그녀의 흰색 팬티가 청색 핫팬츠 밖으로 드러났다.
보는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민망할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처럼 지나치게 짧은 핫팬츠는 노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몰카나 변태 행위에 곤욕을 치를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