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킹의 정확한 의미는 업소에서 언니들을 근무 시키기 위하여 언니들이 필요한 금전적 부분을 지원해 주는 것 입니다. 이자 등이 없는 장점도 있지만 마이킹을 지원 받았을 시 언니들이 반드시 출근을 하여야만 하는 이유가 됩니다. 금전적 부분이 절실히 필요한 언니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도인 반면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데 마이킹을 받게 된다면 반드시 짐으로, 족쇄로 자리잡고 언니를 괴롭히게 됩니다. 수중에 돈이 있으면 반드시 지출하게 되어있고 다시 갚으려면 모여지지 않는 게 돈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킹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던 걸까요? 제 나이가 사십대 초반이지만 아마도 제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유흥가에 있어왔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래된 친구 중 한 명이 지방에서 크게 룸을 운영하였었는데 거의 100%의 언니들에게 마이킹이 나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논리상 대도시외의 거의 모든 지방에서는 언니들의 공급을 마이킹을 주고 타지방에서 데려와서 근무를 시키게 됩니다. 윤락업소의 경우에는 마이킹 이라는 개념 보다는 언니들을 사온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듯 싶구요. 아마도 저희가 모르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있어온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강남의 텐프로 등 고급업소에는 왜 마이킹이 있는 걸까요? 언니들의 수요와 공급의 측면으로 친다면 업소에서 돈을 쓰지 않더라도 언니들이 근무를 하러 올 수 있다는 이야기 인데요. 그런데 강남의 고급룸에는 한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니들이 "아카노끼(성형, 명품등으로 외모의 수준을 업 시키는 일)" 라는 과정을 밟아야 되는데요...이때 드는 비용이 상당히 고액이며 이때 업소에서 비용을데고 마이킹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계절마다 몇 번의 아카노끼를 하다 보면 마이킹이 눈더미처럼 불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킹이 없는 언니와 있는 언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근무 형태는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하늘과 땅만큼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이킹이 없는 언니들이 본인의 건강 기타 등등의 여건에 맞추어 편안하게 출근하는 반면 마이킹이 있는 언니들은 반드시 출근을 하여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지각비, 결근비 등 벌금을 과금 하는 곳이 많습니다. 실제 본인의 사생활에 간섭을 받기도 합니다.
업주는 마이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업주에는 악덕 업주도 있을 것이고 선한 업주도 있을 것 입니다. 선한 업주라면 아마도 적은 금액이라면 개인적으로 선의의 마음으로 지원 하여 줄 것이고 큰 금액이라면 저리로 이용할 수 있는 융자를 알아보지 않을까요? 그리고 식구들이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 생각하구요...악덕 업주라면 마이킹의 나쁜면을 이용해 식구들을 착취하게 될 것입니다. 일례로 호빠를 다니게 하여 외상부분을 갚아 주는 것처럼 하여 마이킹을 늘리게 하는 일도 있었구요...노름을 하게하여 타짜를 심어 놓고 마이킹을 늘리는 악덕 업주도 있었습니다.
마이킹에 대한 소견 마이킹 이라는 것이 이자도 없고 갚는 기일도 업기에 받을 땐 공돈을 받는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이킹을 받는 순간 그 돈에 구속이 되어 인생의 큰 기회들을 잃어 버리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빛이 있는 사람은 돈을 못 모으듯 마이킹도 빛이기에 절대로 돈을 모을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꼭 절실히 필요한 금액을 쓴다면 조금씩 이라도 반드시 갚는다는 생각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들겠지만 현실적인 생각과 냉철한 판단만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리라 생각하며 쉽게 쓰기 쉬운 마이킹에 대하여 소견을 올려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출처] 마이킹 이야기 (소셜(social))|작성자 소셜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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