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中 하남성 '성문화 축제' 눈살


중국 하남성에서 '성문화 축제'가 열린 가운데 행사들이 너무 저속하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서 개최된 '제4회 성문화 축제'는 성 지식 홍보, 성 교육 보급, 성 관념 전환이라는 3대 주제로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대 성 문물의 소장품 전람을 비롯해 현대 성 건강 용품 전시회, 바디 페인팅, 인상주의 예술 작품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등장했다. 

이같은 이벤트는 '폴댄스 공연'이나 '섹시 란제리쇼', 'SM쇼' 등에 묻혔다. 관람객들은 자극적인 퍼포먼스 행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러시아 모델의 '섹시 속옷쇼'나 'SM쇼'에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  

중국인들은 "너무 저속한 것 같다" "성문화 축제가 아닌 변태쇼가 아니냐" 등의 혹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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