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모델 벨렌 로드리게스(27)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됐다. 이 영상은 현재 이탈리아 대형 성인사이트에서 '무수정 버전'으로 15~20유로(한화 약 2만3000원~3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지 매스컴은 로드리게스가 20대 초반에 남자친구와 찍은 셀프 섹스 비디오라고 전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상대 남성은 AS 로마의 마르코 보리엘로(28)"라고 보도했지만, 사실 확인 결과 모델 토비아 블랑코로 밝혀졌다.
인터넷에 유출된 동영상은 로드리게스 측 요청에 의해 현재 삭제되고 있다. 하지만 성인사이트에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22분짜리 섹스 비디오는 충격적이다. 로드리게스와 남자친구는 서로의 성기를 격렬하게 애무한다. 로드리게스가 애인의 성기를 '아이스 바'를 핥듯 애무한 뒤, 남자친구가 로드리게스의 성기 안에 손가락을 꽂고 스커팅을 한다.
전희를 마친 두 사람은 곧바로 '합체'한다. 주로 여성 상위 형태로 섹스는 진행되며, 간간이 '교성'이 방 안에 울려퍼진다.
이번 동영상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섹스 비디오 남자 주인공인 블랑코는 "50만 유로를 주지 않으면 섹스 테이프를 유출시키겠다"고 수차례 로드리게스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사람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블랑코는 이 섹스 영상을 성인업체에 팔아버렸다.
로드리게스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로드리게스의 남자친구인 파브리지오 코로나는 "어린 시절 촬영한 섹스 영상 때문에 그녀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며 "당시 그녀는 그에게 강간당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섹스 비디오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로드리게스는 쇼걸, 모델, 방송인,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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