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9일 수요일

"유방 다 드러나"…中 서바이벌 방송 노출 사고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가 가슴 노출로 계속 곤욕을 치르고 있다. 

료혜민(23)은 지난 6월27일 호남성 망고 방송국에서 열린 '쾌락 미미 향전충'에 출연했다. '쾌락 미미 향전충'은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핫팬츠와 탱크탑을 입은 료혜민은 목표물을 향해 전력질주했다. 하지만 첫 번째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물에 풍덩 빠졌다. 

물에 빠진 그녀를 남자 구조원이 도왔다. 문제는 이때 료혜민의 탱크탑이 위로 올라가면서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것. 

당시 사건은 '락수문'으로 불리며 논란을 키웠다.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부는 "너무 선정적인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했다"며 료혜민을 질책했고, 몇 몇은 "구조 요원이 료혜민의 옷을 슬쩍 들어올렸다"며 남자를 비난했다.   

3개월 여가 지난 현재도 네티즌들은 료혜민의 블로그를 찾아 악담을 퍼붓고 있다. "가슴이 크고 예쁜데?" "남자 구조원이 너를 만졌었나?" 등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이에 료혜민은 "악성 댓글 남기지 마! 꺼져"라고 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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