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말기는 '타락의 시절'로 평가받고 있다. 남색을 비롯한 수간과 각종 해괴망측한 성행위들이 난무했기 때문이다.
때마침 로마시대 때 사용된 매춘 전용 동전이 소개돼 화제다.
토큰 모양의 이 동전들은 매음굴을 찾은 남자 손님들이 이용했으며, 기원후 395년까지 매춘 전용 동전으로 쓰였다.
동전에 새겨진 문양들은 매춘 전용 동전답게 음탕함이 그대로 남아있다. 남녀의 성기를 비롯해 수간과 성행위 장면까지 적나라하게 표현됐다.
이 동전을 소개한 사이트는 ‘동전 문양과 숫자에 따라 매춘의 종류와 서비스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었고, 일부 네티즌은 “로마시대가 얼마나 음탕하고 퇴폐적이었는지 동전에서 잘 드러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