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누드 화보는 특별한 컨셉트가 없었다. 여체를 숨김없이, 아낌없이 남자 손님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거기서 남자들은 성적 쾌감을 느꼈고, 낮밤을 가리지 않고 '하얀 우유'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포르노도 한 두번 보다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포르노의 홍수 속에 허우적거리던 남자들이 점점 싫증을 내기 시작했다. 음부까지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X-등급을 계속 접하다보니 '똘똘이'도 반응이 무뎌졌다.
이
때 포르노, 화보 시장은 바뀌기 시작했다. 완전한 여체가 상술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들은 '은밀하게 야한'
작품들을 구상했다. 그것은 바로 '은꼴'이었다. 은근히 남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은꼴'은 2000년대와 동시에 빅히트를
쳤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핸드 브라'라고 할 수 있다. 젖가슴과 유두까지 까발리지 않았는데도 남자들은 성적 상상력이 극에 달한다.
'미녀들이 손바닥으로 가린 저 안에는 과연 어떤 모양의 유두가 봉긋 솟아 있을까'라는 호기심은 그들을 더욱 짐승으로 만든다.
'은꼴의 시초'인 핸드 브라는 검은색, 노란색, 하얀색 피부와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핸드 브라들만 살짝 모아봤다. 솔로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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