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딱' 모드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매일 섭취하고 운동도 해보지만 그의 물건은 음부 앞에서는 '잠잠' 모드로 변했다. 인생의 가장 큰 재미인 '성적 쾌감'을 잃어버린 그는 동시에 자신감도 잃어버렸다.
그는 점점 섹스와 멀어졌고, 여자친구와도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 "혼자서 자위를 할 때는 정말 3초면 발딱이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와 합치려고 하면 계속 서지가 않아요. 죽고 싶어요."
그런 그에게 발기부전 카운셀링을 했다. 발기부전의 80%는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 심한 스트레스, 소극적인 성격, 낯가림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A씨의 경우는 좀 달랐다.
그는 과도한 자위 행위로 인해 발기 부전이 돼 버린 케이스. 하루에도 1번은 꼭 자위를 해야한다는 그는 이미 '똘똘이' 마사지가 생활화 돼 있었다. 아울러 그는 늘 야동을 틀어놓고 똘똘이를 어루만졌다고 한다.
이
같은 습관이 몸에 배여버렸으니, 웬만한 자극에도 성기가 꼼짝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이렇게 조언해줬다. "단
1주일만이라도 성기에 휴가를 허용해라. 매일 그렇게 혹사 당하는데 애도 무기력해지는거야. 오줌 눌 때도 손대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대로 놔둬라."
이후 A씨는 스님처럼 1주일간 금욕생활을 했고, "점점 조그만한 자극에도 거시기가 벌떡 선다"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처럼 지나친 자위와 파격적인 야동은 때로는 젊은 남자의 거시기를 좌절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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