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라비아 모델이 최근 프로야구 투수와의 성관계를 폭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살의 그라비아 모델 T가 밝힌 야구 선수는 현재 센트럴리그 모 구단의 핵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N이라고 한다.
그녀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T가 그라비아 모델이 된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유명세를 얻은 뒤 프로야구 선수의 부인이 되기 위함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프로야구 부인이 되고 싶었다는 그녀는 "모델이 되면 만남의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마침내 지난해 여름, 친구를 통해 야구 선수와의 소개팅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기서 야구선수 N을 만난 T는 가슴이 설렜다. 당시 N은 뛰어난 활약으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였기 때문이다.
이후 T는 N과의 만남을 즐겼다. 급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은 곧바로 호텔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는 사이가 됐다. 먼저 다가간 쪽은 T라고 한다.
T는 "술의 힘을 빌려 N을 유혹했다"며 "N은 내 어깨를 꼭 안았다"고 말했다.
N과의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며 T는 그렇게 다리를 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라비아 모델과 야구선수의 섹스는 N이 도쿄에 올 때만 가능했다. 두 사람은 흔히 말하는 '섹스 파트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관계를 유지했다.
때마침 T는 그 즈음에 에로 DVD를 출시했고, 그 이후 N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T는 "우리 관계는 그렇게 끝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난 N의 밤 불펜 포수였던 것이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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