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미녀 스트리커 열전



그라운드로 향해 돌진하는 그녀. 알고보니 옷을 훌러덩 벗고 뛴다. 그녀의 정체는 ‘스트리커’. 그들은 한편으로 그라운드의 골칫덩어리지만 다른 한편으론 팽팽한 긴장감을 깨뜨리는 웃음 제조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트리커들 중에는 유독 미녀들이 많아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T팬티만 입은 채 그라운드 안을 침입한 은발 미녀. 옆모습은 얼핏 빅토리아 베컴을 닮았다. 볼륨있는 가슴과 군살 없는 몸매, 외모가 할리우드 배우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 그러나 그녀 역시 스트리커. 곧바로 경찰에 붙들려 나간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스트리커는 항상 구장 관리자와 술래잡기를 한다. 쫓아오는 사람을 즐기는 듯 그녀는 ‘썩소’ 한 방을 날려준다.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뛰어도 흔들리지 않는 가슴. 중력의 힘을 거부한 인공 유방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10점 만점에 8점.
 
‘안습’ 스트리커가 있다. 필수 복장을 무시하는 경우다. 스트리커의 가장 보편화된 복장은 토플리스, 그리고 T 팬티다. 이같은 차림은 스트리커 뿐만 아니라 남자 관중들도 박수갈채를 보내는 스타일. 축구장에 들어선 그녀 또한 기본 복장은 갖췄다. 다만 성조기는 왜 했을까?
 
이번에는 종목이 바뀌었다. 테니스장 스트리커 습격 사건. 테니스 스타가 부러웠는지 그녀 역시 테니스 유니폼을 하고 등장했다. 물론 웃통을 까는 것은 기본. 그러나 7cm 통굽이 눈에 거슬린다. 해맑은 웃음 뒤에 가려진 돌출 윗니도 다소 아쉽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덜렁거리는 가슴을 보고도 시선을 외면하는 남자 볼보이의 인내력이 놀랍다. 눈은 다른 곳은 향하지만 그곳은 이미 ‘빨딱’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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