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8일 토요일

남자와 여자의 섹스 차이


섹스에 대한 남자의 생각
섹스는 여자가 한 수 위?

각종 자료를 보면 섹스는 여자가 한 수 위로 나타난다. 사정과 동시에 오르가슴이 끝인 남자와 달리 여자는 오르가슴도 한 번에 여러 번을 느낄 수 있고 그 지속시간도 남자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

그러다 보니 요구사항도 여자가 더 많다. 섹스는 더블 플레이라고, 상호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보면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빈도로 요구하거나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58.6%로 나타났다.

남성의 절반 이상이 성행위에서 여성들이 좀더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를 가져줄 것을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랑 따로 섹스 따로

흔히들 남자들은 생리구조상 사랑 따로 섹스 따로라고 한다. 일단 발기가 되어 사정만 되면 어느 누구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서 보면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을 했더라도 평생에 3~4명의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며, 75%가 외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전문가들 역시 낯선 여자를 보면 설레는 것이 남자인 것으로 종종 묘사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내의 변신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라지만 야한 속옷을 입고 나타나거나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것, 파격적인 요구를 하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파격적인 건 낯선 여자에게서, 그리고 아내에게서는 늘 하던 익숙한(?) 섹스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좀더 자극적인 것을 찾아서…

파격적인 것을 찾다 보니 항간에는 엽기적인 사건도 많다. 부부 비디오를 찍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목사 부부를 비롯해 스와핑을 한 부부나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섹스를 하다 걸린 경우, 부인을 끈으로 묶어놓고 하다 형사처벌 당한 경우도 있다.

스와핑 경험담을 옮기거나 스와핑 파트너를 찾는다는 광고도 성인동호회에서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매일 똑같이 하는데 어찌 안 지루하겠느냐” “익숙한 건 흥분이 안 된다” “포르노처럼 해보자”라는 건 전문가들이 보았을 땐 일종의 ‘장애’ 혹은 ‘강박’이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남자들은 그런 걸 원한다.
미혼여성 100명에게 물었다

Q. 한 번 섹스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입니까?

역시 궁금한 것은 다른 사람의 섹스 시간. 만나는 시간 자체가 짧다, 장기전은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30~40분, 40~60분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중에는 모든 과정이 10분이라는 무서운 스피드로 해결 가능하다고 대답한 사람, 2시간에 걸쳐 여러 가지 기술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앞 단계에서 5분 더 키스해 줬으면 좋겠다, 빨리 삽입하면 섹스만이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싫다, 삽입하지 않아도 팔 베개 하고 꼭 껴안고만 있어도 좋겠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섹스도 커뮤니케이션의 하나이다. 애무와 삽입이라는 스킨십의 시간이 길면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받는 것 같다.



Q. 좋아하는 체위는 무엇입니까?

그의 섹시하고 용감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정감 있고, 상대방의 체온이 전해져 애정을 느끼기 쉬운 정상위(남성 상위)가 당당히 1위. 그렇지만 깊숙이 까지 닿는다,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 더 자극적이어서 좋다는 후배위(등 뒤 위치)와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 있고 싶어서 좌위(엉덩이 위치)를 선호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라면 어떤 체위라도 상관없다고 대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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