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여러명이 모여 술값을 나누어내어 부담을 경감합니다
글키도 하고 또 마음맞는 사람끼리 모여 술마시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데 술값과 인원수를 대비해 기계적으로 나누는 것이
여러 상황에 따라 참 애매합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들가 같이 마시고 공동부담하면 논쟁의 여지는 없습니다
1. 그러나 이런 경우보다는 시간차를 두고 모여 술을 마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2. 또 같이 술자리를 한 경우에도 일부가 먼저 자리를 뜨고
나머지 사람들이 추가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룸에와도 건강상 혹은 여타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이외에도 동석하였으나 초이스가 안되 그냥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5. 한사람이 기분에 취해 과도하게 술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서도 글로 표현키 미묘한 상황들이 전개됩니다.
예를 들어, 1번의 경우에도
1) 거의 파장 술자리에 동석하여 그냥 한두잔 하는 경우
2) 파장 무렵에와 초이스까지 하고 술을 마시는 경우
3) 혹은 그냥 파장무렵에 잠깐 인사차 들러 가는경우
이러다 대화가 길어져 오랜시간 남아 있는 경우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조합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한 방식으로 술값을 부담해야 할까요?
주구장창 퍼 마셔도 전 모르겠습니다....
이런 모호한 상황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지불식중에 어느 한 사람이 과도한 부담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 같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술마시던 사람들도
몇개월 지나면 서로 빈정상하면서 거리가 멀어집니다.
부지기수로 경험했습니다.
같이 어울리는 일당들은 술자리 매너 뿐 아니라
계산부분도 깔끔해야 합니다..
단 이러한 깔끔한 계산이란 ... 상호이해와 용인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몇달전 6명이 같이 룸에가 저를 제외한 5명은 초이스가 안돼
모두 다른 가계로 가버려서...
졸지에 축구장만한 큰 룸에서 독고를 띈적이 있습니다
혼자 술값폭탄 뒤집어 쓰고...
이런류에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차후의 보상과 같이
서로 이해 속에서 용인할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파트너보다 술파트너 구하기가 더 힘듭니다...
대개의 경우 그 관계마져도 오래 지속되지도 않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거 골치아프면 ....
걍 독고 땡기면 됩니다....
아님... 한 사람이 다 쏘던지...
그것도 싫음 ... 술집차려 돈 안내고 먹음 됩니다.
한달에 30방 가까이 땡기는데 ...매번 조각해 엔빵날리고
이 짓거리 ... 졸 힘듭니다 ... 몰 해두 사는건 힘들다니깐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