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아내와 친구와 여관방에 들어가다


아내의 친구와 여관방에 들어가다!


민영과 준석은 손을 잡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관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갈 때엔 그녀가 조금 어색해 하자 준석은 그녀의 손을 잡아끌고 여관 방에 들어갔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은 서로 기분 좋았는데 막상 여관 방에 들어서자 더욱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고, 무거운 침묵 속에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서 서로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이대로 있다간 아무 것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준석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 먼저 씻어요. 민영씨….”

“아뇨… 준석씨 먼저….”

“네, 그럼 먼저 할게요….”

준석은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옷을 벗고 몸 구석구석을 씻었다. 청결한 몸으로 그녀를 안아주고 싶었다. 그녀가 다른 여자였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씻는 것도 잊고 섹스하기에 바빴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아내의 친구이기 때문에 더욱 정성을 들이고 싶었다.

욕조에 앉은 준석은 어제 민영을 만났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아내의 부부동반 동창 모임에서 만난 이혼녀



민영과 준석이 만난 것은 며칠 전이다. 준석은 부부동반으로 아내의 여고동창 모임에 따라 갔다가 민영을 만났다. 민영을 처음 본 순간 준석은 그녀가 낯설지 않았다. 마치 첫사랑 여인처럼 친근감이 느껴졌다.

아내에 따르면 민영은 이혼녀였다. 그것도 의처증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도망치듯 이혼한 경력이 있었다. 그래서 일까. 첫인상이 조금은 우울해 보였었다. 금방이라도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큰 눈. 오똑한 콧날, 늘씬한 두 다리…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때가 없는 몸매였다.

그녀 남편이 의처증에 걸릴만도 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그녀는 섹시하고 매력적이었다. 아내에게는 절대 비밀이지만 준석은 첫눈에 민영에게 반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퇴근해서 돌아오니 아내가 민영과 함께 였다. 소식도 모르고 지내던 친구를 동창 모임에서 만난 아내가 민영을 초대한 모양이었다. 그날 민영과 준석, 그리고 준석의 아내 그 세 사람은 저녁을 먹고, 술도 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다. 그리고 12시가 넘어 민영은 ‘자고 가라’는 아내의 간곡한 부탁을 뿌리치고 ‘가겠다’며 노래방을 나섰다. 그러자 순진무구한 아내는 준석에게 “민영이를 데려다 주고 오라”고 했다. 그러자 민영은 “아냐. 나 혼자 택시 타고 가도 되니까 두 분이 오붓하게 들어 가세요~”라며 한사코 거절했지만 아내의 고집이 민영을 이기고 말았다.

그리하여 준석은 아내를 택시 태워 보내고 민영과 같이 택시를 타고 민영의 집으로 향했다. 민영의 아파트 앞에서 내린 준석은 머뭇거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저… 차 한잔 줄래요?”

준석은 민영 따라 그녀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은 그녀처럼 굉장히 청결하고 상쾌했으며, 아주 좋은 페로몬 향이 풀풀 풍겼다. 그런 향기를 뿜는 여자는 성욕이 강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녀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그녀에게서는 그런 색기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차를 마시고 집에 가기 위해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신고 있던 준석은 자신도 모르게 민영에게 키스를 하고 만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반사적인 행동이라고 할까. 하여튼 민영의 입술을 훔치고 말았다.

그런데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혀를 빨아들였다. 그 자리에서 그녀를 넘어뜨리고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아내가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준석은 그녀에게 테이트 신청을 했다.

“민영씨, 내일 저녁에 시간 있어요?”

민영은 아무말 없이 미소를 보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내일 만나요.”

민영은 또 고개만 끄덕이고 만다. 그리고 준석에게 다정하게 “잘가요”라고 말한 뒤 현관문을 닫았다. 그리고 오늘이 세 번째 만남이었다.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수순처럼 여관방을 찾아든 것이다.



망사 슬립 사이로 보이는 유두와 선명한 젖꼭지



준석은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옷은 입지 않고 팬티만 입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밖에 있던 그녀가 조금은 놀란 눈으로 준석의 팬티차림과 드러난 준석의 상체를 살며시 훑어보며 얼굴이 붉어진다. 그녀는 많이 부끄러운 것 같았다. 그러나 조금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살며시 나의 몸으로 쏠리던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이제 민영씨도 씻어요….”

하고는 그녀를 욕실로 들여 보냈다. 그리고 준석은 침대에 앉아서 초조하게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왜 그리도 그녀가 샤워하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던지 그리고 한참 후 그녀가 나왔다.

그녀는 커다란 수건으로 가슴과 아래를 살짝 가린 모습이었다. 옷을 다시 입고 나올 줄 알았는데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는 순간 준석은 끓어오르는 욕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어색한 순간을 현명하게 넘기기 위해서는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상책이었지만 준석과 민영은 약속이나 한듯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준석의 페니스는 이성과는 관계없이 대뜸 발기하여 서서히 텐트를 쳐가고 있었다. 면삼각팬티 앞이 부풀어 오르며 앞으로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망사 슬립사이로 보이는 유두와 선명한 젖꼭지 부근의 고동색 둥근 원자국은 페니스가 감당못할 격정의 회오리 바람을 몰고 밀려 들어왔다.

두 사람은 그 상태로 서로의 눈을 보며 이제는 미안함도 어색함도 없이 얼어붙 듯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민영의 눈과 준석의 눈은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번득였다. 잡시 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끌어 앉았다. 준석은 아내에게는 미안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민영을 안을 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고 껴안고 있는 그녀의 따스한 살결과 은은한 냄새에 금방 도취 되었다.

민영의 유방이 뭉클하며 가슴에 맞닿자 가슴은 더욱 방망이질쳤고, 이미 페니스는 민영의 허벅지 안을 찌르며 밀고 들어가는 상태까지 되었다. 뺨과 빰이 닿았다가 옆으로 돌리자 바로 입술이 일센티차이를 두고 맞닿아 있었다. 민영의 코와 입에서 내뿜는 숨소리가 불규칙하게 들려왔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아주 급하고 격하게 그녀의 입술 두개를 입에 넣고 무작정 빨아댔다. 달콤하고 꿀같은 향내가 코로 스며들며 흥분의 날개를 더욱 부채질했다. 입술사이를 가르고 혀로 공격해 들어가자 치아가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손쉽게도 이빨사이를 벌리며 준석의 혀를 받아주고 있다. 아니 준석의 혀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들어온 혀를 잡고 빨아당기기 시작한다.

준석이도 입술을 닫아 온통 입안 가득이 민영의 입을 넣고 죽죽 빨아댔다.  두 사람의 입술사이로 두사람이 흘리는 침이 턱으로 흘러내렸다.

가슴 벅찬 흥분의 무아지경으로 빠져드는 두 사람



준석은 힘겨워하는 페니스를 좀 더 편안히 발기할 수 있도록 삼각팬티 옆으로 꺼내 놓았다. 이제 페니스는 겁없이 본래의 크기와 무게의 제 모습을 찾으며 더욱 발기해갔다. 단단하고 큼지막하게 힘줄을 드러내며 당당함으로 무장하여 갔다.

준석은 민영의 손을 잡고 페니스를 잡도록 하기위해 손을 끌고 아래쪽으로 내렸다. 민영의 가녀린 손이 페니스에 닿자 전율을 느끼는 오싹함과 흥분으로 페니스가 부르르 떨며 진동을 한다. 민영이 서서히 페니스를 잡을 듯 말듯 하다가 조금씩 힘을 가하며 잡아쥔다.

“하~~~하~.”

숨가쁜 민영의 비음이 들린다. 민영의 손안에서 페니스는 더욱 기승을 떨며 거대한 대포처럼 각도를 올리며 커져갔다. 준석의 손도 슬립속의 엉덩이를 잡으며 주물럭거렸고, 한손으로는 유방에 손을 얹었다. 준석의 입과 두 손과 페니스는 오랜 세월 기다려왔던 것처럼 민영과의 접촉에 흥겨워하며 가슴 벅찬 흥분의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어간다.

페니스의 중간쯤을 잡고 있던 민영의 손이 앞뒤로 움직이며 겉살을 문지른다. 준석은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의 살집을 손안 가득히 넣고 주물럭거렸다. 부드러운 둔부의 살이 탄력있게 잡히며 탱탱한 피부를 자랑한다. 준석은 침대에 그녀를 눕히고 키스를 해주며 긴장감을 늦추도록 한다.

슬립을 위로 걷어 올리자 노란 삼각면팬티가 앞이 볼록 솟아 오른 채 앙증맞게 걸려있다. 볼룩한 부분은 분명 민영의 둔덕과 음모일 것이다. 팬티를 서서히 내리자 민영이 준석의 손을 잡으며 실눈을 뜬다.

“ 이 일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나~민영씨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했어요.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지만 당신을 사랑해요. 아내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당신에게로 향하는 내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어요. 우리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우리 둘만 생각해요.”

“그럼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사랑해요~.”

준석은 민영에게 사랑한다고 애타게 말했다. 그리고 다시 민영의 입술을 덮쳤다. 준석의 입술에 맞닿은 민영의 입술은 야릇한 기대감으로 파르르 떨면서 살며시 열린다. 준석은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준석의 혀에 달라붙으며 닿았다. 부드러운 살들의 맞닿음으로 감미로움과 황홀한 느낌이 들었다.

“웁… 웁읍….”



굶주렸던 이혼녀의 여성상위는 황홀했다!



준석과 민영의 혀는 순식간에 들러붙으면서 서로의 혀를 한참동안이나 탐했다. 그리고 손으로 그녀의 온몸을 쓰다듬어 주면서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두 다리를 살며시 벌리며 그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녀는 눈을 감으며 준석이 하는 대로 몸을 움직여주었다. 준석은 그녀의 다리사이로 몸을 움직여 들어가면서 허벅지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두 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올려 팽팽한 턴력이 넘쳐 흐르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부드러운 살들이 물컹하게 두 손 가득히 잡혔다. 준석은 유방을 쥔 손에 살짝 힘을 가했다. 그 때 그녀의 입에서 야릇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흐흐…….”

준석은 민영이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더 민영의 유방을 움켜쥐고 유두를 빨고 핥고를 반복했다.

“아아… 흑흑… 준석씨, 넣어줘요….”

“넣어달라고…? 그래요, 넣어 줄게요….”

준석은 민영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발기한 페니스를 힘껏 밀어넣었다.

“아아~ 아…흑… 좋아요, 좋아요, 준석씨… 나 죽을 것 같아 세게… 더 세게… 해줘요….”

굶주렸던 이혼녀의 성욕은 왕성했다. 민영의 마음과는 달리 몸이 반응하고 있는 모양이다. 민영은 허리를 흔들며 준석의 엉덩이를 잡고 흔들기까지 한다.

음란하다! 그녀에게도 이런 면이 있구나! 새삼 놀라는 준석….

“준석씨, 난 여성상위가 좋아요… 내가 올라 가서 해줄게요….”

민영이 준석의 배 위로 올라가 여성상위로 해주자 준석은 단 5분도 버틸 수가 없다.

“아아~ 좋아~ 당신도 좋아요~.”

“좋아요~ 나 할 것 같아요.”

“나도… 당신이 누워요~ 내가 해줄게~.”

다시 민영을 밑에 눕힌 준석은 격렬하게 피스톤운동을 했고, 드디어 두 사람은 절정을 맞이했다.

“사랑해요~.”

민영이 준석의 유두를 만지며 말한다.

“우리 또 만날 수 있어요?”

민영이 또 묻는다.

“당신만 좋다면….”

“좋아요….”

지금 준석과 민영은 열애중이다. 둘이 서로 사랑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비난 받을만한 사랑이다. 불륜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그 끝이 어디든 끝까지 가볼 생각이다. 중간에 두 사람의 사랑이 식지 않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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