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뽕팬티 '원더컵'을 아세요?

얼마 전에 여자 후배랑 메신저 하다가 여성의 뽕브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제가 남성용 뽕팬티가 있다는 걸 이야기해 주었더니 엄청 신기해 하더군요. 아직 남성 심볼을 강조하는 뽕팬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1. 남성용 속옷의 광고나 케이스에 등장하는 모델들 기억나세요? 그 친구들 몸도 참 좋지만 페니스도 참 우람하지 않나요? 저도 항상 '아'하는 단발마의 비명과 함께 참 부러웠었죠. 그런데 그 친구들 사진 찍을 때 멋지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 일종의 뽕을 넣는다고 하는군요. 잘 모르셨죠? 

2. 아마 2006년일 겁니다. 호주에서 'Wonder Jock'라는 남성용 싱볼 강조 뽕팬티가 출시되었죠. 우리나라에서는 '원더컵'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위 사진 중 좌상단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 회사의 뽕팬티입니다.

3. 얼마 전에 보니깐 캘빈클라인에서도 'Body Booster'라는 이름으로 남성용 뽕팬티를 출시했다고 하는군요. 주로 20, 30대 남성들이 구입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는 페니스 사이즈가 작다기 보다는 고환이 너무 작은 편이라서 앞태가 좀 안 사는 느낌인데 이 참에 한번 사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