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동기생끼리 범죄모의
2년 전 D교도소에서는 우연하게도 성과 생년월일이 같은 두 명의 전과자가 자연스레 같이 어울리게 되면서 또 다른 범죄의 서곡이 시작되고 있었다.
더구나 이들은 구속된 죄과의 내용이 같았다.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즉 히로뽕 사용으로 해서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장규식(가명 28)은 특수절도와 마약사용 등으로 이미 ws과 15범이라는 얼룩진 인생을 살아왔고 정석영(가명 28)은 사는 곳도 일정치 않은채 특수절도 등으로 전과5범이었다.
이들 둘은 교도소에서 히로뽕 상습복용으로 전과5범인 장수용(가명 30)을 만나면서 은밀히 범행을 모의,출소하기만 기다렸다.
이들에게 교도소는 죄를 뉘우치며 새 삶을 계획하는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동료를 사귀어 출감 후의 범행 계획을 세우는 곳에 지나지 않았다.
출감한 이들은 다시 만나 히로뽕을 구입한 후 구체적인 범행계획을 세웠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식구들이 집을 비우고 주부들만 있는 시간대에 고급주택을 대상으로 강도를 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우선 이들은 범행에 필요한 45cm 가량의 회칼 2자루를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했다. 그리고 대상물색과 범행 때의 신속함을 위해서 장규식이 할부로 중형차 한 대를 구입했다.
모든 준비가 되자 이들은 범행시의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장석영이 구입한 히로뽕을 복용한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하기로 하고 차를 타고 다니며 서서히 첫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이모(67)씨댁을 점찍었다.
더구나 이들은 구속된 죄과의 내용이 같았다.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즉 히로뽕 사용으로 해서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장규식(가명 28)은 특수절도와 마약사용 등으로 이미 ws과 15범이라는 얼룩진 인생을 살아왔고 정석영(가명 28)은 사는 곳도 일정치 않은채 특수절도 등으로 전과5범이었다.
이들 둘은 교도소에서 히로뽕 상습복용으로 전과5범인 장수용(가명 30)을 만나면서 은밀히 범행을 모의,출소하기만 기다렸다.
이들에게 교도소는 죄를 뉘우치며 새 삶을 계획하는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동료를 사귀어 출감 후의 범행 계획을 세우는 곳에 지나지 않았다.
출감한 이들은 다시 만나 히로뽕을 구입한 후 구체적인 범행계획을 세웠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식구들이 집을 비우고 주부들만 있는 시간대에 고급주택을 대상으로 강도를 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우선 이들은 범행에 필요한 45cm 가량의 회칼 2자루를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했다. 그리고 대상물색과 범행 때의 신속함을 위해서 장규식이 할부로 중형차 한 대를 구입했다.
모든 준비가 되자 이들은 범행시의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장석영이 구입한 히로뽕을 복용한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하기로 하고 차를 타고 다니며 서서히 첫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이모(67)씨댁을 점찍었다.
다음날 오전 10시 30분경 장규식과 장석영은 미리 히로뽕을 복용한 뒤 몽롱해진 상태에서 이모씨의 집담을 넘어 들어갔다.
마침 현관문이 열려있어쉽게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이씨와 이씨의 처, 딸을 회칼로 위협하며 넥타이로 결박한 후 집안을 뒤져 현금 80만원, 일제 골프세트 350만원짜리와 귀금속 등 모두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또 5백만원이 들어있는 S은행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장규식이 이씨의 가족들을 감시하고 장석영이 은행에서 전액 인출한 후 전화로 장규식을 불러내어 타고 온 차로 도주하였다.
마침 현관문이 열려있어쉽게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이씨와 이씨의 처, 딸을 회칼로 위협하며 넥타이로 결박한 후 집안을 뒤져 현금 80만원, 일제 골프세트 350만원짜리와 귀금속 등 모두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또 5백만원이 들어있는 S은행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장규식이 이씨의 가족들을 감시하고 장석영이 은행에서 전액 인출한 후 전화로 장규식을 불러내어 타고 온 차로 도주하였다.
술과 여자에 취한 유흥비로 탕진
피해자 이씨는 이들이 딸을 건드리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고급 승용차를 타고 신길동 일대의 술집 몇 곳을 다니며 술에 취하고 여자에 취한 채돈을 뿌리고 다녔다.
이렇게 매일밤 유흥가를 다니며 돈을 쓰다보니 그동안 훔친 돈은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다시 범행에 나섰다.
오전 11시경 대치동 김모여인집에 들어가 역시 같은 수법으로 김여인을 묶어놓고 다이아몬드 반지 1캐럿, 산호반지등 귀금속 6점과 현금 150만원을 갈취했다.
범행을 저지르고 돌아가던 이들은 마침 대문이 비스듬히 열려 있는 집을 발견, 들어가서 회칼로 위협하고는 고급전축과 은행에 있는 천여만원의 돈을 인출해 갖고 달아났다.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약 20여회에 걸쳐 갈취한 금품은 9천만원 상당으로 유흥비와 히로뽕 구입에 써 왔다.
이들 중 장석영은 같이 범행을 하면서 동시에 히로뽕을 장규식과 장수용에게 대주었다.
장규식과 장수용은 범행모의시 장석영으로부터 140만원 상당의 히로봉 7g을 구입한 뒤 매범행 때마다 상습적으로 복용해 왔다.
한편 이즈음 경찰에는 장규식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유흥가에서 돈을 잘 쓰고 다닌다는 제보에 의해 장을 은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장의 차량을 확인하고 그가 자주 드나드는 유흥가 일대에서 잠복근무를 하기에 이른다.
잠복근무 한지 하루밤에 W극장 앞에다 장규식과 장수용이 차를 주차시키는 것을 발견하고는 불심검문을 했고 순간 당황한 이들은 도망칠 겨를이 없었다.
경찰은 차안에서 회칼 2자루와 골프세트를 발견, 수상히 여겨 계속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고 장석영까지 검거하여 구속했다.
이들의 집에서는 아직 처분되지 않은 장물 17점과 히로뽕 2그램이 발견되었고 피해를 입은 20여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셋의 범행임이 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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