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키스방에서는 키스만 하나요?

 키스방들이 우후 죽순으로 생겨 나고 있다.

 얼마전 국정 감사에서도 나왔듯이 키스방이라는 곳은 합법도 불법도 아닌 "무법"의 사각지대이다.

 즉 "유사 성행위"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마땅히 규제할 법규가 없는 것이 현실...

 그래서 유사 성행위를 행하는 대딸방이 단속의 철퇴를 맞는 시점과 묘하게 맞물려 키스방으로의 전업이 일어났다. 그래서 인지 키스방이 넘쳐나고 자연히 과당 경쟁을 일삼게 되었다.

 그러나 G20 국제 회의를 앞두고 약 1~2개월 전부터 속칭 "찌라시"를 단속 하기 시작 했다. 서울의 거리가 깨끗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키스방 전단지의 무차별 단속이 행해 진 것.

 전단지로 동네 장사를 하던 키스방, 특히 강남권 일대의 키스방의 손님이 줄어 든 것은 예견된 결과 였다. 그러자 몇몇 소수 업소에서 은밀히 행해 지던 야한 행위들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 했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규정된 행위 이외의 음란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 처럼 되어 있었지만 업소가 많이 생기고 종사자 아가씨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점 경쟁이 심해 진것.

 물론 지금도 업주들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각 키스방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딸방에 종사하던 많은 여성들이 키스방으로 옮겨 온 것도 한 이유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일단 무릎위에 앉아서 시작 하는 아가씨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앉는 것도 그냥 앉는 것이 아니라 미니 스커트 차림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앉는 다고. 그럴 경우 서로 민감한 접촉이 이루어지고 은밀하게, 또 조금씩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남자를 자극 한다고...

 또 다른 곳에서는 은밀히 유사 성행위를 해 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경우도 많다고....

 물론 돈을 더 요구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시간 연장을 위해서 유혹하는 경우도 많다고...

 더욱 놀라운 것은 모 인터넷 사이트 등의 후기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후기들.... 마치 서로 자랑이라도 하듯이 키스방 내에서 성관계를 한 이야기를 늘어 놓는 다고...

 하나 같이 아가씨들은 업주에게 발각 되면 큰일 난다는 식으로 "개인 플레이" 임을 강조 한단다.

키스방에 가본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질문인 즉슨 "키스방에서는 키스만 하나요?"

 대답은 키스방에서는 키스만 하지 않는다. 키스방에서는 대화도 한다. 또......

 키스방에서는 00000을 하기도 한다. 물론 돈을 더 줘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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