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특별법’ 실시 이후 집중 단속이 펼쳐질 때마다 법망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 ‘대딸방’, ‘안마’, ‘오피스텔’등 새로운 변종 업소들이 생겨나며 경찰과 업소사이에서는 마치 두더지 게임을 하듯 쫒고 숨는 기이한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속 따위에는 아랑곳 않고 활황을 뽐내는 업소가 있어 화제다. 다름 아닌 ‘키스방’.
이웃나라 일본에서 시작된 ‘키스방’은 작년 초 우리나라에 상륙, ‘대딸방’, ‘안마방’, ‘패티시클럽’을 이은 신종 유흥업소다. 말 그대로 여성매니저들이 키스를 서비스 하는 곳. 이 곳이 경찰의 단속에 아랑곳하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성관계는 물론 ‘유사성행위’도 허용되지 않는 것. 오직 키스와 대화만이 허용될 뿐이다. 그렇다면 달랑 ‘키스’ 하나만 가지고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 아내가 잠자리에 집중 못하는 이유!!
● 아내가 잠자리에 집중 못하는 이유!!
사실 기자의 생각은 이랬다 ‘여성들이 키스만 해주는 데 많은 남자들이 가겠냐. 호기심에 들러보거나, 특정 마니아층만 선호할 뿐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고 여겼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키스방은 성행위 및 유사 성행위도 용납하지 않아 ‘공급자(업주+종사자)’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특히 아무리 집창촌 성매매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입술’만큼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더 공급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런 논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키스방 업계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 그 이유를 파헤쳐 봤다.
애인 같은 편안함으로…
뿐만 아니라 키스방은 성행위 및 유사 성행위도 용납하지 않아 ‘공급자(업주+종사자)’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특히 아무리 집창촌 성매매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입술’만큼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더 공급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런 논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키스방 업계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 그 이유를 파헤쳐 봤다.
애인 같은 편안함으로…
키스방은 유사성행위나 직접적인 성관계는 불가능하지만 여성 매니저들의 ‘애인모드’를 통해 상대 남성들을 편안하게 리드하고 키스 도중 가슴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의 간단한 스킨십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즉 성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는 다른 업소와는 달리 비록 시간의 제한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고객이 마치 애인과의 데이트를 하는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 그 초점을 두고 있어 성매매 업소와는 그 본질의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키스방을 찾는다는 김아무개(31·남)씨는 키스방의 장점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꼽는다. 여성의 리드에 맞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분위기가 고조되면 자연스레 키스로 이어지는 과정이 실제 애인과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 든다는 것. 때문에 직접적인 성관계를 가지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아내가 잠자리에 집중 못하는 이유!!
● 아내가 잠자리에 집중 못하는 이유!!
김씨는 애인의 집에 놀러온 것 같은 안락한 공간도 강조한다. “키스방의 실내는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이었다”며 안마방이나 대딸방과는 차원이 다른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이었다는 것. 그는 “은은한 미등이 실내를 비추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이상야릇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업소 측 관계자에 의하면 실제 키스가 이뤄지는 방에는 2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소파와 무드 조성을 위한 은은한 조명기구가 인터리어의 전부다.
흔한 TV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남녀 두 사람이 정해진 시간을 알차게 채우라는 이유에서라는 설명이다.
또 김씨는 은밀한 공간에서 상대방의 입술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여성의 ‘그곳’과 그 모양이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어 이상야릇한 흥분이 고조된다고, 아무리 애인이 있다하더라도 입술을 보며 그런 상상을 하는 것이 탄로라도 나면 변태 취급을 당할 수도 있기에 애인과 함께 하는 것 이상의 또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흔한 TV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남녀 두 사람이 정해진 시간을 알차게 채우라는 이유에서라는 설명이다.
또 김씨는 은밀한 공간에서 상대방의 입술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여성의 ‘그곳’과 그 모양이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어 이상야릇한 흥분이 고조된다고, 아무리 애인이 있다하더라도 입술을 보며 그런 상상을 하는 것이 탄로라도 나면 변태 취급을 당할 수도 있기에 애인과 함께 하는 것 이상의 또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키스 종류만 20가지, 종류에 따라 가지각색
키스매니저 윤정아(가명,21)양은 키스방에서는 여러가지 전문적인 키스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매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키스에도 여러 가지 테크닉과 종류가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딥키스’나 ‘프렌치 키스’ 외에도 위 아래 입술을 밀착시키고 누르면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입술 감각을 상당히 자극시키고 쾌감을 느끼는 ‘슬라이딩 키스’부터 상대의 입안에 공기를 넣어 부풀려서 자신의 체내로 옮겨 오는 것으로 성적인 의미를 더욱 강하게 해주는 ‘공기주입 키스’. 그 외에도 ‘먹는 키스’, ‘교차 키스’등 그 종류만 무려 20가지에 달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저렴한 가격에 1시간동안 두 명의 여성과 즐겨..., 마무리는 ‘자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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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방의 기본 한 타임은 35분으로 진행된다. 한 타임 가격은 4만원, 대딸방, 안마방을 비롯한 유사업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또 3만원을 추가하면 한 타임을 추가 할 수 있는데, 이 때 키스 매니저를 교체 할 수 있다는 업소 측 설명이다.
최근 키스방 마니아가 된 최모(29)씨는 “한 시간 동안 두 명의 여자와 번갈아 즐길 수 있어 꼭 쓰리섬을 하는 기분도 들며, 매니저 각각의 색깔이 달라 시간 안에 다양한 재미를 맛 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남성과 여성 매니저는 대화를 나누며 키스를 시작하면서 남성은 여성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을 만질 수 있지만 여성 매니저의 탈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여성 매니저가 남성의 성기에 손을 대는 일도 절대 없다.
유사성행위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욕은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는 ‘수컷본능’, 인격과 성욕은 별개이며 모든 수컷(?)들의 애정행각의 종착점은 바로 사정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이곳을 찾는 남성들의 ‘마물’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이곳의 여성 매니저들은 ‘사정’을 원하는 남성에게는 소위 스스로 해결하는 이른바 ‘자플’을 권유한다.
그렇게 되면 유사성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교묘히 법망을 피할 수 있고 남성을 상대하는 여성 매니저들도 다른 유사업소보다 편하게 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씨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키스를 하며 상대방 앞에서 ‘자플’을 하는 것 또한 야릇하면서 최고조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0% 예약제 서비스, 후기, 예약문의는 홈페이지에
100% 예약제 서비스, 후기, 예약문의는 홈페이지에
키스방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리 예약하지 않고 업소를 찾았다간 언니(?) 얼굴 한 번 못 보고 쓸쓸히 돌아가야 한다.
또 키스방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키스매니저의 키,나이,몸매,스타일등 프로필을 사전에 알 수 있으며 예약문의 등 이용자 후기등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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