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표현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또한 유행처럼 획일화되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이젠 "여름은 노출의 계절"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성들의 노출은 일상화 되어 있다.
여성들에게는 자신만의 멋을 위한 시도일지 모르지만, 사실 남성들에게는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아예 벗은 몸보다는 보일 듯 말 듯 감춰진 모습이 더 매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원체 남성들이 여성들의 몸에 관심이 많으니 말이다.
다만 남성들은 감상을 즐기는 것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괜한 오버를 금물이다.
노출이 심한 여성을 두고 '밝힌다'거나'건드리면 넘어올 정도로 헤플 것이다'는 등의 생각을 하다간 봉변을 당한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여성들의 치마가 짧아진다는 말도 있듯이 여성들의 패션이 반드시 성적인 것과 연관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여성들이 노출을 즐기면서 새롭게 생기는 유행이 있다. 바로 "제모", 겨드랑이에만 국한되던 여성들의 제모는 이제 온 몸으로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겨드랑이는 물론 다리털 제거는 기본이다. 게다가 은밀한 부위에 생기는 털도 이제는 관리의 대상이며 제모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은밀한 부위의 털에 대한 관리는 노출만을 위한 것은 아니긴 한데, 다양한 이유로 음모의 운명은 겨드랑이와 마찬가지로 관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음모 관리는 외국 포르노 배우들에게서 우선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출신 중 플레이보이 모델이 되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탔던 이승희씨는 음모 관리는 물론 그 부위에 새긴 나비 문신으로 더욱 큰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음모 관리는 여름철에 주로 행해지기는 한다. 원피스보다는 비키니 수영복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 부분에서 삐져나올 수 있는 털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이었던 것이다.
음모 제모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했고, 나름의 노하우가 공유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만이 아니라, 실제 섹스를 위한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여성들의 음모를 관리 혹은 제거의 대상이 된다.
실제 오럴 섹스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여성들이 음모 관리에 더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
신체구조상 여성의 성기는 음모 속에 숨어 있어, 남자와는 달리 여성 성기를 입으로 애무할 때는 애로사항이 없을 수가 없다.
오럴 섹스를 즐길 때, 음모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은 적이 많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남성들도 다수 존재한다.
포르노를 많이 본 탓인지 아예 음모를 밀거나 짧게 관리할 것을 요구하는 남성들도 있다.
특히 오럴섹스에 관한 한 제모를 할 경우 클리토리스가 잘 드러나 아주 제격인 환경이 조성되기도 한다.
물론 게 중에서는 로리타 취향으로 미소녀 기분을 내기 위한 의도도 숨어있을 수 있다. 미소녀에 대한 성행위가 철저하게 금지된 만큼 제모를 통해 그 기분을 느끼려는 남성들이 외국에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건 자신의 음모를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여성들의 미용 개념이 얼굴과 몸매에 이어 은밀한 부분에 까지 미쳤다고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다양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음모의 경우 제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성의 성기 주변이라 민감한 부위인지라 잘못 건드리면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모가 나 있는 부위는 피부가 상당히 연약해 쉽게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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