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6일 목요일

[밤문화] 어느 직장여성의 섹스 대고백


「발정했다」고…

직장여성에게 있어서 전근한다는 것은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다. 사내의 인간관계가 몽땅 변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생활이 일변하고 마는일조차 있다. “거의 전근 거부증이 됩니다. 전근하여 지금의 지점에 왔더니 왠지 지점중에서 나 한사람이 따돌림받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모두 태연히 남의 욕을하는 사람뿐. 왕따를 견디지 못하고….”

조미선(25세, 가명)양은 상당히 화가 나 있다.

신용금고에 근무하기 4년반. 반년전 도심의 번화가에 있는 지점으로부터 신도시의 지점으로 전근되었다.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사원이 12여명되는 지점으로 여성은 6명정도. 그녀는 창구 카운터의 뒤쪽에서 사무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여성사원중에서 그녀는 캐리어로 말하면 밑으로부터 두번째인 말단. 그탓도 있고 36세의 독신인 고참사원을 리더로 하는 여자군단에서 매일같이 말의 왕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친구들과 회식이 있는날 좀 화려한 복장으로 출근하면 ‘어머! 오늘이 그날? 최근 발정한거 아냐”라든가 “오늘의 당신 머리형 이상해, 할머니같잖아”라든가 모두 거리낌없이 툭툭 내뱉습니다. 처음에는 웃고 흘려버리고 했지만 이제는 터질 지경입니다.”
패션의 일이라면 그래도 용서된다. 일에 대해서도 왕따를 당하는 것이다. 사내에서 서류가 없어졌다거나 물건이 망가진 일로 트러블이 있으면 곧장 “틀림없이 조양이야”, “또 조양이잖아”라고 말하고 만다. 그것도 한살연하의 여자사원으로부터 듣게될 때도 있으니까 화가 난다. K양은 전문대 졸업후 입사했다. 상대는 고교졸 입사로 캐리어로는 선배인 것이다.

그녀 자신은 왠지 이유는 모른다. 누구한테도 노여움을 산일을 한 기억이 없다. 다분히 본인들은 조금 놀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분명히 파고들기 쉬운 타입의 인간은 있게 마련이다. K양은 보기에 진지할것 같은 느낌이다. 제법 글래머이기도 하다.

다만 좀 편하고 기분좋은 스타일이라할까. 멍한 분위기가 풍기고 있다. 이런면이 깊이 파고들기 쉬운 원인일까. 왕따당하는 전학생앞에는 대개 감사주는 남자학생이 나타나지만 지점내의 남자들은 모두 보고도 못본체한다. 그것도 연배인 유부남들 뿐으로 즐거움도 없다고 한다.



착실한 인간이 어쩌다 불륜이라니

그녀의 비극은 왕따뿐만이 아니었다. 전근을 계기로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고 말았다. 남자는 이전에 근무한 지점의 35세의 선배사원. 불륜관계였다.

“전근하고는 거의 만나지 못하고 전화로 ‘이번에 만나서 서로 얘기하자’고 했을뿐 그후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전 동료에게 들었는데 그의 부인이 임신했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임신중에 바람,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이 많다는데 그는 달랐다. 3년전에 결혼하여 이번이 첫아이. 그녀와 불륜을 하고 있을 때 부터 ‘아이가 생기면 불륜은 계속 할 수 없다’고 말해 왔던 것이다.

착실한 성격으로 주위에서는 ‘절대로 불륜같은 짓은 안할 타입’이라는 말을 들었다. 친절하고 조용한 남자였다.

‘전의 지점에서 손님으로부터 보관을 부탁받은 저금통장을 분실한 일이 있었다. 마지막에 처리한 것이 나였다. 그런데 어찌된 건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대소동이 되었다. 나는 2주일간 매일 남아서 지점안을 샅샅히 찾아헤맸다. 괴로웠다. 그때 위로해 준 사람이 그였습니다.’
함께 술을 마셔주었는데 그는 그 사건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하지 않고 다만 즐거운 얘기로 웃겨 주었다.

둘이서 선술집을 나온 뒤 그녀는 웃으면서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 그러자 그는 다정하게 키스를 해왔다.

실은 그녀는 반년쯤 전에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남자와 헤어져 우울한 기분의 연속이었다. 그것이 일의 실수에도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착실한 그녀는 로맨틱한 키스의 뒤 곧장 호텔로가는 등의 짓은 하지 않았다. 일주일후의 일요일 한낮의 데이트때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 재빨리 호텔로 들어갔다.

두 사람 모두 떳떳치못한 기분으로 어색했다. 하지만 나체가 된 순간 단숨에 흥분하고 만다.

격렬하게 끌어안고 몸을 서로 어루만지며 뜨거운 키스를 했다. 커다란 유방을 그는 아플정도로 틀어쥐고 비벼돌리는 것이었다.

스트레이트로 솔직히 말해도 좋은 섹스를 했다. 하지만 조양은 안경을 벗은 그의 머리를 팔로 끌어안으면서 왠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다만 도중에 그가 그녀의 꿀단지내부로 손가락을 삽입해 왔을 때 ‘앗, 안돼, 그러지 마세요’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는데 좀 흥이 깨졌다나. 그녀는 남자의 그것 이외의 이물이 그곳에 들어오면 한기를 느끼고 마는 모양이다. 어쨌든 그렇게 시작된 착실한 불륜도 반년여안에 전근과 함께 끝나고 조양은 남몰래 울면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는 임신하면 이기는 걸까?

‘나는 남에게 매력없는 여자인가하고 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섹스하지도 귀여운 타입도 아니니까요.’라고 진지한 얼굴로 말하는 조양. 분명히 섹스한 타입은 아니지만 건강한 매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남자에게 배신당하는 일이 계속되어 쇼크가 컸던 모양이다.

‘불륜 관계전의 그이와는 2년이상이나 교제해서 서로 그러는 사이에 결혼하려는 분위기가 되었었다.

나는 빨리 결혼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끔 그일을 넌지시 말을 하면 그는 “결혼같은 것은 앞으로의 얘기야”라고 불쾌해한다. 그런일로 싸움이 끊이지 않더니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1년후 결혼을 하고 말았어요.’
친구로부터 그의 결혼정보를 들고 놀랐다. 그것도 결혼한 상대라는 것이 그와 교제하고 있을 때 서로 알고 있던 친구라는 데 우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몇명의 동료가 스키나 온천여행에 같이갔던 사이였다. ‘그리고 보니 그가 결혼한 애란 작은 몸매에 귀여운 타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할것 같은 여자애였어요. 아양 잘 떨고…. 여자가 볼 때 제법 기가센면이 있는 애였어요.’

역시 여자는 귀여우면 이기는 걸까? 게다가 어린애를 만들었다면 이기는 걸까? 조양은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자기들도 콘돔을 착용치 않고 질내사정으로 섹스를 하는 일도 흔히 있었다. 그때는 임신하지 않았는데….

‘섹스도 문제였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상적인 섹스밖에 하지 않았으니까. 한번 그와 여행갔을 때 취한 기분에 심야에 호텔의 커다란 테이블위서 한 일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 그이, 굉장히 흥분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하고…’
그런식으로 생각이 여러가지로 떠오를만큼 쇼크였던 모양입니다. 그가 결혼한 뒤 그에게서 연락이 와서 한번 만난 일이 있다.

조심조심 물었더니 ‘부인과는 나와 헤어지고부터의 관계다’하고 했다. 진위는 알 수 없고 화를 낼 수도 없었다. ‘그때는 난 이미 지점의 상사와 불륜에 빠져 있었으니까요. 그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굉장히 화를 냈어요.’



취해서 그를 첫습격했다!

그런 그녀에게도 최근 밝은빛이 조금 비쳐왔다. 새애인이 생겼던 것이다.

일찌기 동료로 전 그이의 결혼정보를 알려준 남자다. 동료중 몇명안되는 독신동지로 가끔 만나서 얘기나누는 사이에 아무생각없이 되고 말았다나. 섹스하고나서 1개월쯤 후, 그렇다고 러브상태는 아니란다. ‘옛날부터 알고있는 사람이니까요. 일주일에 한번 무심히 만나서 무심히 섹스하는 관계예요.’

그런데 드디어 전날 작은 “사건”이 있었다. 가끔은 둘이서 일차, 2차, 3차 사다리타듯 술집을 전전했다. 전의 그이의 결혼생활 얘기를 들은 탓인지도 모른다. 그녀는 만취해 버렸다. 그날밤은 집으로 가지않고 호텔에 머물렀다.

기억이 없었는데 아침 눈을 떴더니 반라의 상태로 침대에 있었다. ‘그이의 몸의 무게 때문에 눈을 떴습니다. 그가 내게 올라타고 섹스하려하고 있었다. 그는 섹스는 그다지 농후한 타입이 아니지만. 난 “아침부터 싫어요!
섹스할 생각밖에 없나요!”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멍해져서 “밤중의 너는 뭐였던거야”라는 겁니다. 부끄럽더군요.’

만취되어 잤다고 생각했는데 벌떡 일어난 그녀가 그의 물건을 느닷없이 쥐고 입에 물고…. 위에 타고 덤벼들어 격렬하게 허리를 들리며 설쳤다는 것입니다. 그녀에게 있어 진보한 징조. 축하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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